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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밤 월드컵]16강 조기확정 행운은 누가 품을까

등록 2022.11.25 13: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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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최국 첫 개막전 패배 불명예 카타르, 세네갈과 2차전

[도하=AP/뉴시스] 네덜란드의 코디 각포가 2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세네갈과의 경기 후반 39분 선제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후반 54분 다비 클라선의 쐐기 골을 묶어 세네갈에 2-0 승리를 거뒀다. 2022.11.22.  

[도하=AP/뉴시스] 네덜란드의 코디 각포가 2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투마마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세네갈과의 경기 후반 39분 선제골을 넣고 환호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후반 54분 다비 클라선의 쐐기 골을 묶어 세네갈에 2-0 승리를 거뒀다. 2022.11.22.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조별리그 2차전이 시작된다.

첫 경기에서 고개를 떨군 이란과 카타르는 나란히 첫 승 사냥에 도전한다. 반면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던 네덜란드와 에콰도르, 잉글랜드는 16강행 조기 확정을 기대하고 있다.

웨일스 vs 이란 (오후 7시)

B조 조별리그 2차전에 나서는 이란이 명예회복을 노린다.

자국 내 반정부 시위로 대표팀까지 다소 어수선한 분위기에 놓인 이란은 1차전에서 잉글랜드에 2-6 완패를 당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전열을 재정비해 대회 첫 승에 도전한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0위 이란과 19위 웨일스의 팽팽한 대결이 될 전망이다.

1차전서 미국과 1-1 무승부를 기록했던 웨일스도 첫 승이 급하다. 웨일스가 자랑하는 개러스 베일은 미국전에서 골을 넣으며 예열을 마쳤다.
[도하=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경기, 카타르 골키퍼 사드 알셰브가 수비하고 있다. 2022.11.21.

[도하=AP/뉴시스] 2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코르 알바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A조 1차전 카타르와 에콰도르의 경기, 카타르 골키퍼 사드 알셰브가 수비하고 있다. 2022.11.21.

카타르 vs 세네갈 (오후 10시)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개최국 첫 경기 패배의 굴욕을 안은 카타르의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다.

세네갈까지 잡지 못하면 역대 최초 개최국 조별리그 3패 가능성이 높아진다. 카타르는 3차전에서 강호 네덜란드를 상대해야 한다.

FIFA랭킹에선 카타르가 50위로 18위의 세네갈에 밀린다.

세네갈은 1차전서 네덜란드에 0-2로 졌지만 전반까지 접전을 펼쳤다. 카타르를 제물로 대회 첫 승도 바라고 있다.

네덜란드 vs 에콰도르 (오전 1시)

나란히 조별리그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한 네덜란드와 에콰도르가 만났다. 이날 경기까지 잡는 팀은 16강 진출에 더욱 가까이 다가설 수 있다.

전력면에선 네덜란드가 우위다. 네덜란드는 FIFA랭킹 8위로 44위 에콰도르를 압도한다.

네덜란드의 '영건' 코디 학포는 1차전서 월드컵 데뷔골까지 터뜨리며 상쾌한 출발을 했다.

에콰도르는 수비가 좋은 팀이라는 점에서 네덜란드도 안심을 할 순 없다.

에콰도르는 1차전서 부상을으로 교체된 간판 공격수 에네르 발렌시아의 몸 상태가 관건이다.
[도하=AP/뉴시스] 잉글랜드의 주디 벨링엄이 2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 이란과의 경기 전반 35분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만 19세인 벨링엄은 월드컵 경기에서 A매치 첫 골을 넣었고 2000년 이후 태어난 선수 중 처음으로 월드컵에서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2022.11.22.

[도하=AP/뉴시스] 잉글랜드의 주디 벨링엄이 2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국제 경기장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 이란과의 경기 전반 35분 선제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만 19세인 벨링엄은 월드컵 경기에서 A매치 첫 골을 넣었고 2000년 이후 태어난 선수 중 처음으로 월드컵에서 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2022.11.22.

잉글랜드 vs 미국 (오전 4시)

B조 선두로 나선 잉글랜드가 '16강 굳히기'에 들어간다.

1차전에서 이란을 상대로 6골을 퍼부으며 뜨거운 화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첫 경기서 해리 케인의 발목 부상이 우려됐지만, 다행히 큰 부상을 피한 것으로 알려져 가슴을 쓸어내렸다.

역대 미국과의 맞대결에서도 8승1무2패로 우위를 점했다.

미국은 대회 첫 승을 노크한다. 첫 경기서 무승부를 거뒀지만 '젊은 피' 티머시 웨아가 데뷔골을 넣으며 가능성을 입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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