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 발목 부상으로 스위스전 결장
회복 속도에 따라 남은 조별리그 모두 결장할수도
[루사일=AP/뉴시스] 브라질의 네이마르가 24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세르비아와의 조별리그 G조 1차전 경기 후반 부상으로 발목을 잡고 고통스러워하고 있다. 네이마르는 교체됐고 브라질은 2-0으로 승리했다. 2022.11.25.
브라질축구협회는 25일(현지시간) "네이마르와 다닐루(유벤투스)가 발목 부상으로 스위스와 조별리그 2차전에 결장한다"고 발표했다.
네이마르는 24일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G조 1차전 세르비아와 경기에 선발로 나섰다가 상대 수비수와 충돌 후 오른발 발목 통증을 호소하며 후반 34분 교체됐다.
큰 부상을 직감한 네이마르는 벤치에서 눈물을 글썽였다.
당장 스위스와 2차전 결장이 확정된 네이마르는 회복 정도에 따라 조별리그 잔여 경기를 모두 뛰지 못할 가능성도 커 보인다.
네이마르의 월드컵 부상 악몽은 처음이 아니다.
[루사일=AP/뉴시스] 브라질의 네이마르가 24일(현지시간) 카타르 루사일의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세르비아와의 조별리그 G조 1차전 경기 후반 부상으로 의료진의 검진을 받고 있다. 네이마르는 교체됐고 브라질은 2-0으로 승리했다. 2022.11.25.
네이마르는 지난 2019년 남미축구선수권대회(코파 아메리카) 때도 발목을 다쳐 불참한 바 있다.
브라질은 한국이 16강에 오를 경우 만날 가능성이 큰 팀이다. 네이마르의 부상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
브라질축구협회는 "네이마르와 다닐루의 몸 상태를 확인하고 최선의 결정을 내릴 것"이라며 "두 선수가 빨리 회복하도록 치료를 계속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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