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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中 요소 수출 중단, 차량용 수급 영향 제한적"

등록 2024.06.18 14:17:23수정 2024.06.18 15: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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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월 요소 수입 중 중국산 비중 13% 그쳐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요소수 상품이 진열돼 있다. 2023.12.10.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서울 시내 한 대형마트에 요소수 상품이 진열돼 있다. 2023.12.10.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정부가 최근 중국의 요소 수출 중단 사태에 따른 국내 차량용 요소 수급 영향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18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중국에서 요소의 수출 통관이 지연되고 있다는 사실을 지난 7일 인지한 뒤 10일과 11일 양일에 걸쳐 관계부처 및 요소관련 기업이 참가하는 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해 관련 동향을 점검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기재부는 지난 2021년 10월 작년 11월 두 차례에 걸친 중국의 요소수출 제한조치 이후 현재 우리 기업들은 베트남·중동 등 대체수입선을 이미 확보해 충분한 물량을 도입 중이다.

올해 1~5월 요소 수입 중 중국산의 비중은 13%에 그치고, 중국의 수출 제한에도 탄력적으로 대응 가능한 상황이다.

현재 기업 및 공공비축 등을 합쳐 3개월분 이상의 차량용 요소가 확보돼 있는 점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이번 중국의 요소 수출제한에 따른 국내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평가된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내 차량용 요소수 수급 상황 및 제 3국 요소 수입 동향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중국 정부와 원활한 요소 도입 방안을 협의하는 등 요소 수입 및 유통 등이 차질 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원해나갈 예정이다.
[세종=뉴시스] 군산항에 요소수 생산업체인 아톤산업에 공급될 베트남산 요소 600t이 쌓여있다. (사진=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군산항에 요소수 생산업체인 아톤산업에 공급될 베트남산 요소 600t이 쌓여있다. (사진=익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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