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다승왕 마다솜, 소아암 환자 위해 1000만원 기부

마다솜 "꿈과 희망 놓지 않고 건강 되찾길"

[서울=뉴시스] 마다솜(오른쪽)이 27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에서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4.12.27. (사진=프레인스포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윤서 기자 = 올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다승왕에 오른 마다솜(삼천리)이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했다.

마다솜의 매니지먼트사인 프레인스포츠는 30일 "마다솜이 지난 27일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을 찾아 소아암 환자 지원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서울 아산병원은 이번 기부를 기념해 마다솜에게 감사패를 전했다.

지난해 마다솜은 아동복지시설 5곳에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올겨울에는 삼천리 골프단 소속으로 안양시에 위치한 아동양육시설에 후원금을 기부한 바 있다.

마다솜은 "이번 시즌 많은 팬이 보여준 사랑과 응원에 조금이나마 보답하고 싶었다"며 "평소 소아암 환자들의 치료와 지원에 많은 관심이 있었다. 많은 소아암 환자가 꿈과 희망을 놓지 말고 건강을 되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다솜은 올해를 시작으로 매년 소아암 환자들을 위한 기부를 확대할 예정이다.

마다솜은 2024시즌 3승을 거두며 공동 다승왕을 차지했고, 시즌 상금 순위 6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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