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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산업 하락세…업체당 평균 매출 7억7000만원, 전년 比 2.6%↓

등록 2024.12.30 18:22:23수정 2024.12.30 20: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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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산업 하락세…업체당 평균 매출 7억7000만원, 전년 比 2.6%↓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30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이 발표한 '2024 신문산업 실태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신문산업 사업체 1개당 평균 매출액은 7억7011만원으로 지난 2022년 대비 전체 평균 매출액이 2.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간신문의 사업체 1개당 평균 매출액은 144억원으로 2022년 대비 4.7% 감소했다.

반면 주간신문의 경우 4억 7947만원으로 6.1%,  매체 수가 가장 많은 인터넷신문의 경우 2억 4447만 원으로 27.0% 증가했다.

신문산업 종사자 1인당 평균 매출액은 9742만 원으로 2022년 대비 1.8% 감소했다.

2023년 신문산업 조사 모집단 6218개 신문사 중 94.5%(5,877개)의 신문사에서 매출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5.5%(341개)의 신문사에서는 2023년 한 해 동안 매출이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은 "매출액이 발생하지 않은 신문사는 대부분 광고나 구독에 의존하지 않는 매체들이 많았다"며 "회사 홍보 차원에서 신문을 무료로 발행하거나, 공익 목적으로 신문을 발간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지난해 신문산업 매출액은 4조7885억원으로 2022년보다 6.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재단은 "이는 인터넷 신문 중심으로 사업체 수와 매출액이 급증했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인터넷 신문사의 66.9%가 매출액 규모 1억원 미만으로 대부분의 업체가 영세한 수준에 머물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한편, 종이신문 매출액은 3조 5980억 원으로 전년 대비 2.0% 감소하였으며, 전체 매출액에서의 비중은 75.1%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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