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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 국제콩쿠르 우승' 피아니스트 한동일 별세

등록 2024.12.30 16:5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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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피아니스트 한동일.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 피아니스트 한동일.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한국인 최초로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한동일 씨가 29일 별세했다. 향년 83세.

1941년 함경남도 함흥 출신으로 1954년 13세에 미국으로 유학을 떠나 줄리어드 학사, 줄리어드 석사를 졸업했다.

1965년 레벤트리트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한국인 최초의 국제 콩쿠르 우승자로 기록됐다. 당시 세기의 지휘자 레너드 번스타인이 심사위원장이었다.

일리노이대학교, 텍사스주립대, 보스턴대에서 교수, 울산대와 순천대에서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1973년 국민훈장 모란장을 받았다.

빈소는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 내년 1월1일 마련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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