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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국고채 총 발행한도 197.6조…올해보다 39.2조↑

등록 2024.12.30 17:00:00수정 2024.12.30 1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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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2025년 국고채 발행계획 확정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 현판. 2023.04.04.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정부세종청사 중앙동 기획재정부 현판. 2023.04.04.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정부가 내년 국고채 총 발행한도를 올해 대비 39조2000억원 늘린 197조6000억원으로 확정했다.

기획재정부는 내년도 예산과 시장여건 전망을 토대로 2025년 국고채 발행계획을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내년 국고채 총 발행한도는 197조6000억원으로 2024년 발행량(158조4000억원) 대비 39조2000억원 증가했다.

이 중 순발행 한도는 80조원으로 전년(49조9000억원) 대비 30조1000억원 증가됐다. 차환발행이 117조5000억원으로 전년(108조5000억원) 대비 9조원 늘었다.

시기별로는 지출소요 등을 감안하되 월별 균등발행원칙은 최대한 유지해 상반기 55~60%, 1분기 27~30%를 발행할 예정이다.

연물별로는 보험사의 장기채 수요여력 등을 감안해 장기물(20년물·30년물·50년물) 발행의 유연성을 ±3%에서 ±5%로 소폭 확대한다.

단기(2년물·3년물, 30±3%), 중기(5년물·10년물 35±3%) 발행 비중은 유지한다.

기재부는 세계국채지수(WGBI) 편입 등 확대된 수요기반에 부응하기 위해 유통시장을 조성하는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국채시장 저변 확대를 위한 개인투자용 국채 투자 활성화와 녹색국채·원화외평채 등 신규국채 발행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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