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토스뱅크, 광주은행과 '함께대출' 출시

등록 2024.08.27 09:19:1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토스뱅크, 광주은행과 '함께대출' 출시



[서울=뉴시스]이주혜 기자 = 토스뱅크는 광주은행과 함께 고객에게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는 '함께대출'을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함께대출은 급여소득자가 대상인 신용대출 상품이다. 한도는 최대 2억원이며 금리는 이날 기준 최저 연 4.87%다.

앞서 함께대출은 공동대출이라는 이름으로 기획 및 준비 과정을 거쳤다. 6월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혁신금융서비스에 지정된 뒤 이날 출시됐다.

함께대출과 관련된 전반적인 운영은 토스뱅크가 담당한다. 토스뱅크 앱에서 대출 신청 외에도 원리금 수납, 각종 증명서 발급, 고객상담 등 대출관리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토스뱅크가 보유한 머신러닝 기술 기반의 자체 신용평가 모형은 광주은행의 대출 취급 경험과 결합된다. 특히 오랜 업력에 기반한 광주은행의 신용대출 사후 관리 노하우가 높은 기여도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토스뱅크는 설명했다. 또 대출 실행시 두 은행의 신용평가모형에 기반해 다각도 평가가 이뤄지면서 적정 금리가 안내된다.

이 상품은 토스뱅크 앱 내 신용대출 파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출 신청시 토스뱅크에서 승인된 다른 신용대출 상품들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다. 대출 실행 시 별도로 광주은행 앱 설치는 필요 없으며 기존 토스뱅크 신용대출처럼 중도상환수수료 무료 혜택 등도 받을 수 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함께대출은 금융권 최초로 시도되는 모델로서 고객과 은행 모두 상생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융당국의 높은 관심과 지원 속에 선보일 수 있었던 상품인 만큼 더 많은 금융소비자가 제1금융권 경험을 누리고 지역 중심 모객으로 한계를 겪고 있는 지방은행이 경쟁력을 갖춰나가는 등 은행권 전반에 새로운 변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