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설주의보 3~8㎝ 많은 눈…빙판길 주의
경기·강원·인천 등 중부지방 중심 눈 소식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지난해 11월28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아이스링크에서 직원들이 눈을 치우고 있다. 2024.11.2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태성 기자 = 일요일인 5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되는 가운데 서울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기상청은 이날 오전 7시30분부로 동남권을 제외한 서울 일부 지역(동북권, 서남권, 서북권)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8시30분부로 서울 동남권까지 대설주의보가 발효되면서 서울시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서울 지역 예상 적설량은 3~8㎝다.
서울 이외에도 ▲경기도(부천, 김포,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성남, 구리, 남양주, 하남, 양평) ▲강원도(철원, 화천, 춘천, 양구평지, 인제평지, 강원북부산지) ▲인천(옹진군 제외) 등 지역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한편 이날부터 6일 오전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중부지방을 중심으로는 많은 눈이 쌓이는 곳이 있고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도 예상된다.
이날부터 6일 오전 사이 예상 적설량은 ▲경기북부, 경기남동부 3~10㎝ ▲서울(5일) 3~8㎝ ▲인천(5일), 경기남서부 1~5㎝ ▲강원내륙·산지 3~10㎝ ▲충북북부 3~8㎝ ▲충남북부내륙, 충북중부 1~5㎝ ▲세종·충남북부서해안, 충북남부 1㎝ 내외 ▲전북동부, 전남동부내륙 1㎝ 내외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 3~8㎝ ▲경북남서내륙(5일), 경남북서내륙(5일) 1㎝ 내외 ▲제주도산지 1~5㎝다.
같은 기간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5일), 경기, 서해5도 5~10mm ▲강원내륙·산지 5~10mm ▲대전·세종·충남, 충북 5mm 내외 ▲광주·전남, 전북 5mm 내외 ▲경북북부내륙·북동산지 5mm 내외 ▲(5일) 경북남서내륙, 경남서부내륙, 경남남해안 5mm 미만 ▲제주도 5mm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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