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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한복문화주간'…한복의 멋 알린다

등록 2024.10.10 09:4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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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2024 한복문화주간. (인포그래픽=문체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2024 한복문화주간. (인포그래픽=문체부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예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오는 14~20일 서울 종로구 일대와 전국 각지에서 '한복의 멋', 한류의 벗'이라는 주제로 '2024 한복문화주간'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용호성 1차관은 오는 18일 서울 공예박물관 바깥마당에서 열리는 기념행사에 참석해 한복인들을 격려할 예정이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한 한복문화주간은 매년 10월 셋째 주 일상 속 한복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시, 체험, 패션쇼 등 다채로운 한복 관련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행사다.

올해는 개막에 앞서 광화문 일대에서 전통한복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해 내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한복 바르게 입는 법을 알린다. 여의도 더현대서울에서 생활한복, 전통 장신구 기획 판매전인 '찾아가는 한복상점'도 연다.

한복문화주간에는 종로구를 거점으로 한복 전시와 체험, 토론회 등 다양한 행사를 기획했다. 서울공예박물관 전시1동에서 열리는 한복 특별전 '스치다, 보다'에서는 포, 원삼, 수의 등 한복 소재와 한복 제작과정을 기록한 영상물 등을 전시한다.

청와대 춘추관에서는 '전통한복 일생의례'를 주제로 첫돌, 성년례, 혼례, 수연례, 제례 등 탄생부터 죽음까지 거쳐 가는 삶의 중요한 고비마다 활용한 전통한복을 볼 수 있다.

창경궁 환경전에서는 올바른 한복 착용 방법 안내, 인생네컷 촬영 등 체험행사를 통해 전통한복이 가진 고유의 멋과 아름다움을 알린다.

18일 기념행사에서는 한복인 6명에게 문체부 장관 표창과 상장을 수여하고, 패션쇼와 축하공연을 펼친다.

문체부 장관 표창으로 ▲'한복문화 공로상'은 민속 복식 및 출토 복식 연구 발전과 후학 양성 교육에 기여한 고부자 전 단국대 교수 ▲'올해의 한복인상'은 전통 한복 개발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한복의 대중화에 기여한 권혜진 혜온 대표 ▲'신진 한복인상'은 K-팝 그룹 '뉴진스'의 무대의상을 제작한 이지언 하플리 대표 ▲'우수 공무원상'은 강릉시 한복 조례 제정 추진 등을 위해 노력한 남경복 강릉시청 계장이 받는다.

문체부 장관 상장으로 ▲한복근무복 최다 도입기관상'은 경주화백컨벤션뷰로 ▲'한복문화교육 우수 강사상'은 초중고교 한복문화교육 활성화에 기여한 박옥희 박옥희우리옷 대표가 받는다.

용호상 차관은 "우리 전통 의복인 한복의 멋과 아름다움을 국민들이 가까이에서 만끽하길 바란다"며 "문체부는 앞으로도 한복이 일상에서 국민들과 더욱 가까워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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