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사상 최고치 마감…다우 4만4000·S&P 6000 첫 돌파
테슬라 9%↑…주요 빅테크는 약세
비트코인, 8만8000달러도 뚫어
[뉴욕=AP/뉴시스] 미국 뉴욕에 있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표지판. (사진=뉴시스DB) *재판매 및 DB 금지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 지수는 전장 대비 304.14포인트(0.69%) 급등한 4만4293.13에 거래를 마쳤다.
S&P500 지수는 5.81포인트(0.10%) 오른 6001.35에 장을 닫았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99포인트(0.06%) 상승한 1만9298.76에 폐장했다.
CNBC 등에 따르면 도널트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효과로 뉴욕증시는 고공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선거운동 기간 중 트럼프 후보에 줄 섰던 일론 머스크의 전기차 업체 테슬라 주가는 이날도 9% 폭등하며 350달러에 마감했다. 테슬라는 5거래일 동안 40% 올랐다.
대표 암호화폐 비트코인도 고공행진을 계속하며 8만8000달러를 처음으로 뚫었다. 미 동부시간 기준 오후 4시25분 현재 코인베이스에서 8만8402달러에 거래됐다.
반면 주요 기술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엔비디아가 1.6% 빠진 것을 비롯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메타, 아마존 등이 1% 안팎 밀렸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금 가격은 2% 이상 하락했다.
미국 '참전용사의 날'로 채권시장은 이날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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