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중앙선 완전개통 기념 관광지 이용료 할인
1월 31일까지 당일 승차권 소지자
[원주=뉴시스] 중앙선 KTX-이음 열차.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중앙선 완전개통에 따라 내년 1월31일까지 열차 승차권 소지자를 대상으로 지역 관광지 이용료를 할인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 관광지는 2025-2026 한국관광100선에 선정된 간현관광지와 뮤지엄산이다. 간현관광지 50%, 뮤지엄산 20% 등 원주시민에 준하는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열차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원주 순환형 시티투어버스 탑승 요금도 50% 할인한다. 열차 출발역과 관계없이 서원주역, 만종역, 원주역 등에 도착하는 당일 승차권을 소지하면 할인 요금을 적용받을 수 있다.
중앙선 뿐만 아니라 경강선 열차 승차권 소지자도 동일한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중앙선은 철도 개량화 공사로 복선화, 전철화, 직선화 돼 KTX가 지난 20일 완전 개통됐다. 기존 5시간이 걸렸던 원주-부산(부전) 소요 시간이 3시간대로 크게 단축되며 부산, 울산, 경남 지역 관광객의 일일 원주 여행이 가능해졌다.
원강수 시장은 "이제는 수도권 뿐만 아니라 800만이 넘는 부·울·경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추진해 지역 관광산업 발전과 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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