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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 "인구 70만시대, 찾아오는 도시 만들겠다"[신년사]

등록 2025.01.01 10:5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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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뉴시스]

[김포=뉴시스]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김병수 김포시장이 1일 신년사를 통해 "올해는 인구 70만 김포시대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해로, 시민이 상상하는 김포 실현에 더욱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김포가 가진 잠재력을 더 큰 세상으로 내어 보이며 기회가 찾아오는 도시로 만들어 갈 것"고 강조했다.

지난해 김포시는 교통과 교육, 관광·문화 등 다방면에서 주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다. 지하철5호선 김포연장이 2031년 준공을 목표로 신속 예비타당성조사를 진행중이고 김포골드라인에 전동차 추가 투입을 통해 배차간격을 2분30초로 단축했다.

교육분야에서는 교육부에서 100억을 투자하는 교육특구 지정과 김포 관내 자율형공립고등학교 지정, 연세대와의 협약으로 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 제공, 문체부로부터 책의 도시로 선정됐다.

관광 문화분야에서도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는데, 10만 인파를 운집한 라베니체축제, 한강품은도시이기 때문에 가능했던 아라마린페스티벌, 도끼를 주제로 중봉의 지부상소를 현대화한 중봉축제와 다담축제, 해병대 문화를 녹인 해병대축제 등이 그 예시다.

김 시장은 "2024년은 ‘통하는 70도시 우리김포’ 실현을 위해 매순간 최선을 다해왔다"며 "2025년은 ‘한강2콤팩트시티’가 완성될 2035년 인구 70만 김포시대를 본격적으로 준비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서울5호선 김포연장’을 차질없이 추진시키는 한편, ‘서울2호선 신정지선’, ‘서울9호선’ 김포연장을 제5차 대도시권광역교통시행계획에 반영시키고, 한강2콤팩트시티를 콤팩트라는 이름에 걸맞는 도시로 완벽히 계획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교육특구 예산 100억을 철저히 계획해 교육효과를 내는 한편 김포하면 다양한 축제와 문화가 떠오르고 야간이 아름다운 도시 조성으로 전국에서 찾아오는 관광객으로 북적이는 김포로 나아가겠다고 전했다.

뿐만 아니라 철책을 열고 한강을 시민 품으로 돌려드리기 위한 본격적 계획실행에 돌입하겠다며 애기봉은 생태공원의 범주에서 벗어나 대규모 국제회의를 개최하고 더 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한민국의 대표 안보컨벤션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세계에 알리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경제분야에서도 수도권 최고의 조건을 가진만큼 기업하기 좋은 도시 김포를 널리 알려 좋은 기업, 대기업들이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 덧붙였다.

그러면서 시민이 겪는 많은 불편함의 근본원인인 생활권 불일치 해소를 위해 올해도 김포-서울통합을 향해 작은 것부터 하나하나 풀어나갈 것이라 전했다.

김 시장은 “기회를 기다리는 도시가 아닌 준비하고 대비해 기회가 찾아오는 도시, 대한민국의 모든 도시가 주목하고, 국내외 유수 기업이 투자하며, 세계 관광객이 찾는 자부심 드는 김포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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