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렉스·튜더, 새해 벽두부터 가격올려…올해도 명품시계 인상 줄잇나
새해 1월 1일부터 국내서 인기 모델 기준 롤렉스 약 5~6%, 튜더 약 4% 올라
롤렉스 서브마리너 오이스터스틸 41㎜ 1373만원, 튜더 펠라고스 708만원으로
튜더 블랙베이 41㎜(m7941a1a0nu-0003). (사진=튜더 홈페이지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1일 명품 업계에 따르면 튜더의 인기 모델인 블랙베이 41㎜ 스틸 모델(m7941a1a0nu-0003)의 가격은 기존 615만원에서 642만원으로 약 4.4% 인상됐다.
펠라고스(m25600tn-0001)는 기존 681만원에서 708만원으로 4% 뛰었다.
롤렉스 역시 이날 국내에서 가격을 인상했다.
인기 모델인 데이트저스트 오이스터스틸·화이트골드 36㎜(Ref. 126234)의 국내 판매 가격은 기존 1292만원에서 1373만원으로 약 6.3% 올랐다.
서브마리너 오이스터스틸 41㎜(Ref. 124060)는 기존 1306만원에서 1373만원으로 약 5.1% 인상됐다.
(뉴시스 1월1일자 [단독]롤렉스, 새해 벽두부터 가격 인상…국내서 서브마리너 스틸 약 5%↑ 기사 참조)
롤렉스 서브마리너 논데이트. (사진=롤렉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엔 1월 1일에 더해 6월에 한차례 더 가격을 올려 총 두 차례 인상을 단행했다.
명품 시계 업계에선 다른 브랜드들도 새해부터 뒤따라 가격을 올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실제 태그호이어(TAG Heuer)는 이달 국내에서 판매하는 전 제품 가격을 인상할 것이란 계획을 밝혔다.
브라이틀링(Breitling)은 오는 20일 전 제품을 대상으로 가격 인상을 단행할 예정이다.
브라이틀링의 경우 세부적인 인상폭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평균 약 8%정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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