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불암, '한국인의 밥상' 3개월 만에 복귀 "새로운 출발선"
[서울=뉴시스] 최불암. (사진 = KBS 2TV 제공) 2025.01.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1일 KBS에 따르면, 최불암은 오는 2일 오후 7시40분 방송하는 KBS 1TV 신년 기획 '한국인의 밥상'을 통해 휴식을 마치고 시청자 곁으로 다시 돌아온다.
최불암은 방송을 시작한 지 14년 만인 지난해 9월 처음으로 휴가를 떠났다. 그 사이 배우 김민자, 이제훈, 류승룡, 지진희, 황정민, 한지민, 고두심, 신하균, 가수 이문세, 빅뱅 태양 등 10인의 스타들이 릴레이 내레이션으로 그의 빈자리를 채웠다.
이날 오랜만에 녹음실에 다시 선 최불암은 "많은 시청자분들께서 저를 기다려주셨다는 이야기를 듣고 마음이 먹먹했고, 고맙고, 감사했다"라는 복귀 소감을 밝혔다.
또 "저를 대신해 기꺼이 자리를 채워준 아내와 후배들의 방송을 쉬는 동안에도 꼭꼭 챙겨봤다"면서 "각자 자신만의 색으로 '한국인의 밥상'의 맥을 이어줘서 고맙다"고 덧붙였다.
최불암은 그러면서 "지난해 많은 분들께서 마음고생이 많으셨을 것 같다. 이제 새로운 출발선에 섰다는 마음으로 힘차게, 2025년 새해를 함께 힘을 모아서 가십시다"라는 희망 찬 새해 인사를 전했다.
한편, "새해 여러분의 소망은 무엇입니까"라는 최불암의 물음으로 문을 여는 이날 방송은 동해의 찬란한 해돋이에서 황금빛으로 물든 서해의 잔물결까지 새해 첫 햇살을 따라 이어지는 여정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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