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종합몰앱 이용자 수 희비…쿠팡↑11번가·G마켓↓
(사진=와이즈앱·리테일·굿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지난달 종합몰앱 이용자 수가 감소세로 돌아선 가운데 쿠팡과 테무의 이용자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에 따르면 지난달 쿠팡 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3259만8580명으로 전월 대비 1.2% 늘었다.
지난달 기준 쿠팡 MAU는 국내 종합몰앱 중 1위를 기록했다.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테무의 지난달 MAU는 812만9994명으로 전월 대비 10.9% 증가하며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이며 3위를 기록했다.
MAU 2위는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로 898만5853명을 기록했으나, 전월 대비 7.1% 감소했다.
4위를 기록한 11번가(736만1025명)의 경우 가장 큰 폭으로 MAU가 감소하며, 전월과 비교해 17.2% 줄었다.
이밖에 지난달 G마켓(528만2092명)과 CJ온스타일(263만2685명), 옥션(240만9813명)의 이용자 수는 각각 전월 대비 6.1%, 7.1%, 8.8% 감소했다.
GS샵의 지난달 MAU는 362만9480명으로 전월 대비 0.1% 증가했다.
유통업계에서는 이처럼 대부분의 종합몰앱 MAU가 감소한 배경에 대해 11월 진행한 중국 광군제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등 쇼핑 행사로 이용자가 크게 늘어난 데 따른 기저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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