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은 완도 방문의 해"…군, '1천만 관광객' 정책추진
관광객 인센티브제 확대
체감형 관광콘텐츠 운영
[광주=뉴시스] 청산도에서 촬영한 은하수. (사진=완도군 제공) 2024.12.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구길용 기자 = 완도군은 2025년을 '완도 방문의 해'로 선언하고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기 위한 다채로운 정책을 펼친다고 6일 밝혔다.
완도군은 올해 국제슬로시티연맹 시장 총회와 제6회 섬의 날 기념행사, 장보고 한상 어워드 시상식 등 대규모 행사를 개최한다.
또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여행 완도 365일, 힐링 온도 36.5도'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체감형 관광 콘텐츠를 운영한다.
단체 관광객 10명 이상을 유치한 여행 업체가 완도해양치유센터와 음식점, 숙박업소, 유료 관광지·체험, 특산품 판매장 등을 이용할 경우 지원금을 지급한다.
기존에는 단체 관광객 인센티브가 20명 이상이었다.
3월부터 완도 여행을 희망하는 개별 관광객에게는 1팀당 최소 5만원에서 최대 20만원까지 업소 이용 쿠폰이나 완도 특산물 쇼핑몰인 '완도청정마켓' 이용 포인트를 지급한다.
4~5월과 9~10월을 특별여행주간으로 설정해 완도 대표축제인 '청산도 슬로걷기 축제'와 '장보고 수산물 축제' '청정 완도 가을 섬 여행'과 연계한다.
군은 이 기간 웰니스 투어 상품, 인플루언서 여행 클래스, 스탬프 투어, 팸투어 등 다양한 관광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해양치유와 산림치유, 섬 테마 치유가 어우러진 국내 유일의 치유의 섬, 완도는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매력적인 관광지, 건강한 먹거리 등으로 여행하기 좋은 곳"이라며 "완도 방문의 해를 맞아 다양한 관광정책으로 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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