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 "파로스, ERP 재고·영업 관리 기능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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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종합 핀테크 기업 핑거는 회사 중소기업용 ERP(전사적자원관리) 솔루션 파로스(Pharos)에 재고 관리와 영업 관리 기능을 추가하는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출시된 파로스 ERP는 회계, 재무, 인사·급여, 세금 신고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클라우드 기반 올인원 비즈니스웨어다. 이번 업데이트는 중소기업의 업무 효율성과 관리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도입됐다.
새롭게 추가된 재고 관리 기능은 입출고, 재고 조정, 재고 평가·분석을 지원한다. 엑셀 파일 업로드를 통한 품목 등록과 수정, 거래처별 전용 품목, 등급별 단가 설정을 통해 거래 입력의 편의성을 높였다. 발주서, 견적서, 수주서를 전자문서로 발송할 수 있으며, 창고별 재고 조회·이동 관리 기능을 통해 실시간 재고 흐름을 파악할 수 있다. 또 입출고 데이터와 연동된 전표 처리를 통해 업무 정확도를 향상시키며, 선입선출법과 이동평균법을 적용한 재고 평가 기능을 제공해 자산 관리의 효율성을 높였다. 실시간 보고서를 통해 이익 현황과 발주량을 분석하고, 예상 발주량을 자동으로 계산해 재고 부족을 방지할 수 있다.
견적서와 수주서 관리 기능이 추가돼 영업 업무의 효율성도 한층 끌어올렸다. 견적서는 예상 단가와 조건을 설정해 손쉽게 작성할 수 있으며, 전자문서 발송 기능을 지원한다. 견적서와 연동해 수주서를 작성하거나 직접 생성할 수 있으며, 출고 내역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다. 특히 견적서와 수주서 기반의 출고 관리 기능을 통해 재고 흐름을 정확히 추적하고 신속한 출고 처리를 지원한다.
핑거는 이번 업데이트를 시작으로 재고·영업 관리 기능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세무사·회계사를 위한 수임사 관리 플랫폼을 출시해 서비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을 접목해 중소기업의 경영 효율화를 위한 솔루션 개발을 이어갈 방침이다.
안인주 핑거 대표는 "중소기업은 효율적인 업무 운영을 위해 디지털 솔루션 도입이 필수적이지만, 높은 비용과 복잡한 시스템 구축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파로스는 이런 중소기업의 어려움에 공감해 초기 투자비용을 최소화하는 등 서비스 오픈 이래 지속적으로 상생 정책을 펼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업데이트는 중소기업의 재고·영업 관리 프로세스를 자동화함으로써 비용 절감뿐 아니라 업무 효율성과 정확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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