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작 지원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반응 뜨겁다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이가리닻 전망대 등 배경으로 관광 홍보
첫 주 시청률 6.5% 기록, 후반부에 나올 포항 명소 홍보 기대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포항시 제작 지원한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가 방송 첫 주부터 시청률 6.5%를 기록하며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사진은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포스터 이미지. (사진=포항시 제공) 2025.01.09.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시가 제작 지원한 SBS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가 방송 첫 주부터 6.5%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는 주요 관광 명소가 드라마 배경으로 방영돼 지역 홍보와 관련해 기대가 커지고 있다.
이번 드라마 촬영지로 지역의 대표 명소인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이가리닻전망대'·'송림테마거리' 등이 담겼다.
이들 명소는 로맨스 드라마의 감성적인 분위기와 어우러진 곳이다.
연오랑세오녀테마공원은 전통 설화와 현대적 감각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드라마의 감성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가리닻전망대는 바다 위에 떠 있는 듯한 독특한 구조와 탁 트인 바다를 담는 포토존으로 관광객에게 널리 알려졌다.
송림테마거리는 울창한 소나무와 맥문동이 어우러져 독특한 경관을 자랑하는 곳으로 낭만적인 분위기를 그려낸다.
시는 지역 명소가 드라마 후반부터 선보여, 지역 명소가 관광지로 널리 알려질 것으로 기대한다.
박상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앞으로도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협력해 포항이 'K-드라마 도시'로 많은 관광객이 포항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와 토요일 밤 9시50분에 각각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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