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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쓰레기 기저귀' 재판매 파장…식약처 "국내수입 없어"

등록 2025.03.17 10:31:48수정 2025.03.17 10:5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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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국내 수입 없고, 수입등록 업체도 아냐"

中관영매체, 폐기물량 가져와 재포장·판매 보도

[서울=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업체가 버려져야할 기저귀와 생리대를 재포장해 판매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 "국내에 수입된 제품은 없으며. 국내에 등록된 업체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업체가 버려져야할 기저귀와 생리대를 재포장해 판매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 "국내에 수입된 제품은 없으며. 국내에 등록된 업체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중국 관영매체가 폐기 대상인 기저귀와 생리대를 재포장해 유통하는 현지 업체를 보도해 논란인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국내에 수입된 제품은 없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17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 업체가 버려져야할 기저귀와 생리대를 재포장해 판매하고 있다는 보도와 관련 "국내에 수입된 제품은 없으며. 국내에 등록된 업체도 아니다"라고 밝혔다.



기저귀, 생리대와 같은 위생용품을 수입하기 위해서는 관할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게 수입업신고 해야 한다. 또한 수입품목허가를 받거나 신고를 한 의약외품을 수입하려면 해외제조소 등록이 필요하다. 이번에 문제가 된 중국 제품의 경우 국내에 수입된 물량도 없고, 해외제조소로 등록된 업체도 아니라는 것이 식약처의 설명이다.

앞서 관영 중국중앙TV(CCTV)는 지난 15일 동부 산둥성 한 폐기물 재활용업체가 버려져야 할 생리대와 기저귀를 재포장해 판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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