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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합돌봄버스', 20일 거창부터 전 시·군 달린다

등록 2025.03.18 20: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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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정리, 정보 제공, 무료 진료 등 맞춤형 서비스

[창원=뉴시스]경남도 ‘찾아가는 경남 통합돌봄버스’ 포스터.

[창원=뉴시스]경남도 ‘찾아가는 경남 통합돌봄버스’ 포스터.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민선8기 후반기 중점과제인 복지동행∙희망 실현을 위한 '찾아가는 경남 통합돌봄버스'를 올해부터 18개 전 시·군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경남 통합돌봄버스'는 빨래, 청소, 정보 제공, 무료 진료 등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버스로, 정보 소외지역이나 복지 서비스 제공 기관이 부족한 지역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지난해 통영시 욕지도와 사천시 신수도에서 시범사업을 추진한 결과, 한자리에서 다양한 돌봄서비스와 정보를 제공 받을 수 있어 참여한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이에 올해는 사업 대상 지역을 18개 전 시·군으로 확대했으며, 미디어 체험버스, 찾아가는 산부인과버스 등 신규 서비스도 제공한다.

운영 지역 확대뿐만 아니라 참여 대상도 노인에서 누구나로 확대했다.



이번 사업은 시·군별 연 1회 이상 방문으로 추진하며, 3월 20일 거창군을 시작으로 11월 양산시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창원=뉴시스]경남 통합돌봄버스, 2025년 시군별 운영 일정.(자료=경남도 제공) 2025.03.18.

[창원=뉴시스]경남 통합돌봄버스, 2025년 시군별 운영 일정.(자료=경남도 제공) 2025.03.18.

오는 20일 거창군 마리면 영승마을에서 첫 번째 찾아가는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똑띠버스∙빨래방버스∙클린버스 등과 함께 거창군 지역사회자원으로 한방무료진료, 청년푸드트럭의 간식 제공 등 다양한 통합돌봄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김해, 함안, 남해에서, 하반기에는 사천, 고성, 거제, 양산 등에서 지역 특성과 욕구에 맞는 맞춤형 통합돌봄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경남도 백종철 통합돌봄과장은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돌봄서비스 제공 버스를 통합·운영하여 수요자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면서 "돌봄이 필요한 곳을 직접 찾아가고 지역자원을 발굴 연계하는 능동적 모델을 구축하여, 지속적인 민관 협력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부터 방문 지역이 '섬'에서 '정보소외지역' 모두로 확대되면서 기존 사업 명칭인 '경남이 가겠섬 거기있섬'을 '찾아가는 경남통합돌봄버스, 00에 왔어'로 변경해 운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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