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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행 중단 2호선 홍대입구~서울대입구 구간 대체버스 투입

등록 2025.03.23 11:55:07수정 2025.03.23 11:5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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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버스 4대 우선 투입… 총 11대 투입 예정

[서울=뉴시스] 대체 버스 투입. 2025.03.23.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대체 버스 투입. 2025.03.23.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23일 오전 2호선 신도림역에서 열차 탈선 사고가 발생해 홍대입구역에서 서울대입구역까지 운행이 중단된 가운데 승객을 위한 대체 버스가 투입됐다.

서울교통공사는 2호선 신도림역 탈선 사고가 발생해 운행 중단된 구간에 오전 11시15분부터 대체 버스 4대를 우선 투입하고 추가로 버스를 확보해 모두 11대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공사는 "현장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하고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빠른 복구에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사고 수습 완료 시점이 불분명해 열차 정상 운행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대체 버스 투입 이유를 설명했다.

이날 오전 7시50분께 2호선 신도림역 4번 승강장에 출고 중이던 열차가 차막이를 추돌해 탈선이 발생했다. 열차를 운행하는 승무원 이외에 타고 있던 승객은 없었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

9시5분께 사고 복구 열차가 현장에 도착했고 9시35분부터는 지역사고수습본부를 가동하고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가 사고 조사를 시작했다. 9시51분부터 사고복구반이 현장에 투입됐으며 9시53분부터 현재까지 복구 중이다.



공사는 응급 복구 작업자 안전 확보를 위해 10시17분부터 10시32분까지 신정지선 내·외선 전차선을 단전하고 까치산역부터 신도림역 간 신정지선 열차 운행을 중지했다. 10시35분부터 신정지선 열차는 운행을 재개했다.

공사 관계자는 "지하철 이용에 불편을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운행 중단 구간은 대체 교통수단을 이용해주시길 바란다"며 "최대한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대체 버스 투입. 2025.03.23.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대체 버스 투입. 2025.03.23. (사진=서울교통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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