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의장 "정부 모든 자원 총동원해 산불 진화 최선 다해달라"
"산청서 귀한 생명 잃어…희생자 명복 빌며 애도"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3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3.20. kch052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3/20/NISI20250320_0020740059_web.jpg?rnd=20250320163412)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 20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3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3.20.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우원식 국회의장은 23일 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과 관련해 "정부는 가용한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신속한 산불 진화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우 의장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산불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의장은 "산청에서 네 분의 귀한 생명을 잃었다.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며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고 고통 속에 계신 이재민 여러분께도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다. 국가의 모든 재난 대응 역량을 모아 더 이상의 피해를 막아야 한다"며 "산불 진화 과정에서 추가적인 인명 피해가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산기슭 민가나 어르신 거주지역은 신속한 사전 대피가 관건이다. 한 분도 빠짐없이 대피하도록 지자체 등 관계기관에서 비상하게 대응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국회도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피해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무엇보다 예기치 않은 산불 재난이 가뜩이나 고단한 국민의 일상에 더 큰 그늘이 되지 않도록 마음을 다하겠다"며 "이번 화재로 유명을 달리하신 분들을 애도하며, 유가족께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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