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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證 "휠라홀딩스, 올해 휠라 흑자 전환 기대…목표가↑"

등록 2025.03.24 08: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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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證 "휠라홀딩스, 올해 휠라 흑자 전환 기대…목표가↑"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SK증권이 24일 휠라홀딩스에 대해 "올해 휠라 부문이 영업이익 569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5000원에서 4만7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했다.

형권훈 SK증권 연구원은 "휠라 USA의 사업 축소로 판관비 절감을 예상하고 잔고 재고의 소진이 연내 마무리됨에 따라 영업 적자가 609억원 감소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휠라 브랜드의 국내 시장 점유율 개선세가 뚜렷하다"며 "올해 전년 대비 국내 점유율 상승과 추가적인 판관비 절감을 전망해 휠라코리아 국내 사업이 103억원의 영업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아쿠쉬네트 부문도 타이틀리스트의 압도적인 골프공 시장 점유율과 신제품 출시 효과로 달러 기준 영업이익이 5.7%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회사는 휠라 브랜드뿐 아니라 3마(마르디·마리떼·마뗑킴)의 글로벌 라이선스 사업을 시작으로 종합 패션 기업으로의 전환을 주요 사업 전략으로 삼았으며 사명도 주주총회를 통해 '미스토(Misto)'로 변경할 예정"이라며 "그동안의 해외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자체 브랜드 사업과 라이선스 사업의 시너지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판단했다. 다만 사업이 초기 단계라 라이선스 사업은 회사 실적 추정치에 반영하지 않았다.

그는 "당장은 높은 주주환원율과 휠라 부문의 영업이익 흑자 전환이 회사의 주요 투자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향후 회사는 3년 간 총 5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예고해 산업 내에서 높은 주주환원율을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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