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문화예술패스, 16일 만에 발급률 50%…8만명 넘어서
가장 많이 본 공연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청년 문화예술패스 포스터.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청년들에게 공연·전시 관람비를 지원해주는 청년 문화예술패스 발급률이 보름 여 만에 50%를 돌파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지난 6일부터 시행된 청년 문화예술패스 신청 결과 21일 기준으로 총 8만201명이 발급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19세인 2006년생(2006년 1월1일~ 2006년 12월31일 출생자)을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의 지원 대상은 약 16만 명으로, 현재 발급률은 50.1%에 이른다.
3월 두 번째 주를 기준으로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가 가장 많이 예매한 공연은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전시는 '불멸의 화가 반 고흐전'으로 나타났다.
국립중앙극장 등 국립문화예술기관과 인천광역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와 공립 문화예술기관은 청년 문화예술패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관람권 할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민간의 공연예술계에서도 할인 혜택 제공에 참여하고 있다.
참여 기관과 공연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청년 문화예술패스 사용기한은 발급일로부터 올해 12월31일까지다.
다만 발급받은 후 6월 말까지 한 번도 이용하지 않은 이용자는 7월1일부터 포인트를 사용할 수 없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