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생명존중 지자체 대상' 수상…전국 지자체 중 유일
제5회 325(삶이오) 생명존중의 날 기념식
전국 지자체 중 성북구 유일하게 단독 수상
서울 25개 자치구 유일 자살예방센터 운영
![[서울=뉴시스] 성북구가 25일 국회도서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제5회 325(삶이오) 생명존중의날 기념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2025.03.25 (사진 제공=성북구청)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5/NISI20250325_0001800619_web.jpg?rnd=20250325181430)
[서울=뉴시스] 성북구가 25일 국회도서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제5회 325(삶이오) 생명존중의날 기념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2025.03.25 (사진 제공=성북구청)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서울 성북구가 25일 '생명존중·자살예방'을 실천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생명운동연대 주관 '생명존중 지자체 대상'을 수상했다.
구는 이날 국회도서관 세미나실에서 개최된 제5회 325(삶이오) 생명존중의날 기념식에서 성북구가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는 자살률 감소와 생명존중 활동 및 정책의 우수성을 인정받은 결과라는 설명이다.
구에 따르면 한국생명운동연대는 생명존중과 자살예방을 위해 활동해 온 시민사회와 종교단체 등 33개 단체가 함께 모여 생명운동의 질적인 발전과 생명존중문화 확산, 자살예방 정책의 내실있는 추진을 위해 매년 3월 25일을 '325(삶이오) 생명존중의날'로 정하고 정책세미나와 생명존중 거리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성북구는 '생명안전도시'를 핵심 가치로 삼아 다양한 정책과 프로그램을 추진해 왔다. 특히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자살예방센터 운영을 통해 지역사회에서 생명존중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성북구의 지속 가능한 생명존중 비전과 노력이 인정받은 의미 있는 사례로, 향후 다른 지자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구는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우리 지자체의 모든 공무원과 주민들이 함께 노력해 온 결과다. 생명존중은 우리의 삶과 직결되는 중요한 가치로서 앞으로도 계속해서 지역주민들이 생명존중과 삶의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gahye_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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