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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우리은행, 전통시장에 카드결제 단말기 무상 교체

등록 2024.03.24 13:52:25수정 2024.03.24 21:3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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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금융결제 인프라 구축…고객 편의 증대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관악구가 관내 전통시장에서 스마트 결제 인프라를 구축한다고 24일 밝혔다.

관악구 전통시장 상인회와 우리은행은 지난 21일 상생경영과 동반성장을 위한 '관악구 전통시장 스마트 금융결제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마트 결제로 주민들이 전통시장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개선을 목적으로 한다.

협약 시점부터 우리은행 관악동작영업본부 내 영업점에서 관내 전통시장 23개소 1600여개 점포를 직접 방문해 신규 카드 결제 단말기를 무상으로 교체 지원하고, 단말기 유지와 관리 비용도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단 ▲가맹점 결제대금계좌를 우리은행 사업자통장으로 이용 또는 변경 후 2년 간 유지 ▲우리은행 가맹점 결제대금계좌로 매월 1회 이상 가맹점 결제대금 입금 ▲직전연도 1년간 매출액 3억원 이하의 소상공인의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구는 전통시장 내 모바일 결제, 신용카드 결제 등 다양화된 결제 방식으로 시장 이용 고객의 편의가 대폭 증대되고, 편리하고 안정적인 금융서비스 환경 조성으로 전통시장 경쟁력이 강화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또  우리은행과 '장금(場金)이 결연'을 맺어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를 예방과 금융 애로사항 해결에도 나선다.

▲전통시장 소상공인 전담 창구 마련 ▲금융사기수법과 피해 예방 대응요령 등 '금융사기피해 예방 교육' 실시 ▲보이스 피해 시 금융감독원에 피해 내용을 신속하게 보고해 구제받을 수 있도록 핫라인 운영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전통시장이 활력을 찾으려면 소비 트렌드에 발맞춰 나아가는 것이 중요한데 우리은행에서 관악구 전통시장 소상공인을 위한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스마트결제 환경 구축과 금융사기 예방을 통해 침체된 전통시장의 소상공인들이 웃음을 되찾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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