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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등 넘어 상생으로’…광명시, 공공갈등 상생포럼 개최

등록 2024.06.10 16:2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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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2시, 광명 네이크호텔 3층 루미나스홀

3기 신도시·재개발 등 성공사례 공유·정책방향 모색

[광명=뉴시스] 박승원 광명시장(사진 앞줄 오른쪽 네번째)이 2022년 경기도 공공갈등관리 혁신 우수사례 선정 경연대회에서 광명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기념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 2024.06.10.photo@newsis.com

[광명=뉴시스] 박승원 광명시장(사진 앞줄 오른쪽 네번째)이 2022년 경기도 공공갈등관리 혁신 우수사례 선정 경연대회에서 광명시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것을 기념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 [email protected]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공공갈등 극복사례를 공유해 갈등 관리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시는 오는 14일 오후 2시 광명 테이크호텔 3층 루미나스홀에서 ‘2024 광명 공공갈등 상생포럼’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갈등을 넘어 성장과 상생으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전국 갈등관리 전문가와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등이 모여 광명시가 직면한 재건축·재개발 및 3기 신도시 건설 관련 현안과 자원회수시설 이전 증축 등에 대해 유사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공공갈등 관리 정책방향을 함께 모색한다.

포럼은 1, 2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단국대학교 협상학과 김학린 교수가 ‘지방자치단체 갈등의 특징 및 갈등관리 방안’을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김 교수는 강연에서 ‘구로차량기지 광명 이전 백지화’ 사례에서 두드러졌던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과 광명시의 ‘시민 소통의 날’ 운영 사례를 다룬다.

‘시민 소통의 날‘은 다수의 이해관계 충돌로 상호 간 협의가 필요한 사안에 대해 전문가와 시민들이 참여해 객관적인 자료를 토대로 숙의과정을 거쳐 해결책을 도출해 내는 소통의 장이다.

2부에서는 갈등관리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참여마당이 열린다. 또 서울시 ‘갈등관리 전담부서 10년의 성과와 의미’, 부평구 ‘갈등관리의 시작, 정보공유와 숙의’, 의정부시 ‘폐기물처리시설 갈등해결’ 등의 사례발표와 토론이 진행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이번 포럼이 공공정책 추진 과정에서 나타나는 복잡하고 다양한 갈등에 대한 효과적인 예방·관리 방안을 논의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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