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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 늘어난 '두바퀴 차' 사고 비상…사망 47% ↑

등록 2022.05.29 10:00:00수정 2022.05.29 10:2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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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이륜차·자전거·PM 등 두 바퀴 차 이용증가
2019~2021년 교통사고 건수 매년 6500건
사망사고도 증가…전년대비 47.1% 늘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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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전동킥보드 같은 개인형 이동장치의 안전규정이 강화된지 1년이 됐지만 안전모 미착용과 법규 위반 등으로 인한 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단속까지 어려운 만큼 업체와 경찰, 지자체 등이 안전을 위한 후속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커지고 있다. 지난 16일 서울의 한 도심 거리에서 한 시민이 전동킥보드를 타고 이동하고 있다. 2022.05.16. kkssmm99@newsis.com


[서울=뉴시스]최영서 기자 = 오토바이 등 '두바퀴 차'로 인한 사망사고가 증가하면서 경찰이 두달 간 도로 위 두바퀴 차의 교통법규 위반을 특별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서울경찰청은 "이륜차, 자전거, 개인형이동장치(PM) 등 이른바 '두바퀴 (차)'의 이용 증가로 교통사고 우려가 커지는 만큼 5월30일~7월31일까지 특별단속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20일까지 두바퀴 차의 교통 사망사고는 전년 동기간 대비 47.1% 증가했다. 이륜차와 PM의 사고는 심야시간대(밤 12시~오전 6시)에 특히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지난 2019년부터 집계된 최근 3년간 두바퀴 차의 교통사고 건수는 매년 6500건 이상 발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가운데 전동 킥보드 등 PM의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2019년 134건, 2020년 387건, 2021년 445건으로 매년 큰 폭으로 증가했다.

경찰은 "자전거·PM의 주요 사고유형 분석을 통해 도출한 횡단보도 주행·도로횡단 등 7개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주·야 불문 엄정 단속할 예정이며, 음주운전 단속시 두바퀴 차도 예외 없이 단속하겠다"고 밝혔다.

두바퀴 차의 7개 교통위반행위는 ▲횡단보도 주행 ▲도로 횡단 ▲신호위반 ▲중앙선침범(역주행) ▲승차정원 초과 ▲보행자보호의무 위반(횡단보도) ▲음주운전 등이 해당된다.

경찰 관계자는 "도로 위 두 바퀴 차는 접근성이 쉬운 데 비해 치명적 인명피해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모든 운전자가 위험성을 인식하고 교통법규를 철저히 준수하는 등 안전운전에 동참해달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aga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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