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영란 간협회장 "법·제도 강화해 안정적 근무환경 조성"[신년사]
"정부·관계 기관과 협력해 근무환경 개선 추진"
"간호사 전문성 강화와 역량 개발에 주력할 것"
[서울=뉴시스] 1일 탁영란 대한간호협회장은 신년사에서 "2025년은 우리에게 더욱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간호사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복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사진=대한간호협회회 제공) 2024.12.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탁영란 대한간호협회장이 신년사를 통해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확대를 약속했다. 또한 안정적인 근무 환경을 위해 법적·제도적 기반을 강화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탁영란 대한간호협회장은 1일 신년사에서 "2025년은 우리에게 더욱 중요한 해가 될 것"이라며 "간호사들의 근무 환경 개선과 복지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탁영란 회장은 "많은 간호사가 과도한 업무와 열악한 근무 조건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고자 정부 및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한 목소리로 실질적인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전문성 강화와 역량 개발에 주력하겠다는 목표도 제시했다. 그는 "글로벌 헬스케어 트렌드의 급격한 변화와 디지털 헬스케어의 부상이 새로운 도전과 역할을 요구하는 만큼, 간호사들이 최적의 다양한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과 훈련 프로그램을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탁 회장은 "법적·제도적 기반 강화를 통해 간호사들이 더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며 "특히 올해 6월 간호법 시행에 발맞추어 지속적으로 간호사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제도적 뒷받침을 마련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기후환경과 인구구조의 변화속에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새로운 도전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했다.
탁 회장은 "간호사들은 국민 건강을 지키는 옹호자로서 최전선에서 활동하며, 건강 관리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다"라며 "대한간호협회는 지역사회 기반의 양질의 간호 서비스 확대, 예방 중심의 보건의료 정책 강화 등에 보건의료의 핵심 리더로서 국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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