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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테네그로 내무부 "권도형 신병 美 인도" 발표(2보)

등록 2024.12.31 21:36:30수정 2024.12.31 21:4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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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도 신병 인도 원했지만 결국 미국행

[포드고리차=AP/뉴시스] 가상화폐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지난 3월23일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의 경찰청에서 조사를 받은 후 경찰관들에게 이끌려 나오고 있다. 몬테네그로는 31일 테라폼 연구소의 공동 설립자 권도형을 미국으로 송환했다고 몬테네그로 내무부가 밝혔다고 야후 뉴스가 전했다. 2024.12.31.

[포드고리차=AP/뉴시스] 가상화폐 '테라·루나' 사태의 핵심 인물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지난 3월23일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의 경찰청에서 조사를 받은 후 경찰관들에게 이끌려 나오고 있다. 몬테네그로는 31일 테라폼 연구소의 공동 설립자 권도형을 미국으로 송환했다고 몬테네그로 내무부가 밝혔다고 야후 뉴스가 전했다. 2024.12.31.

[서울=뉴시스] 유세진 기자 = 몬테네그로는 31일 테라폼 연구소의 공동 설립자 권도형을 미국으로 송환했다고 몬테네그로 내무부가 밝혔다고 야후 뉴스가 전했다.

야후 뉴스는 로이터를 전재한 기사에서 한국 국적의 권도형은 한국에 본사를 둔 테라폼 랩스의 전 최고경영자(CEO)였으며, 이 회사는 2022년 5월 붕괴돼 암호화폐 시장을 뒤흔든 가상화폐 테라루나의 배후 회사였다고 보도했다.

테라폼 랩스는 테라루나는 가격이 항상 1달러로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고안됐던 것이라고 주장했었다.

권도형은 한국에서도 신병 인도를 원했지만, 오랜 반전 끝에 결국 미국으로 신병이 인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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