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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대행 "美 신정부 체계적 대응전략 마련…기업 맞춤형 지원"

등록 2025.01.03 17:00:00수정 2025.01.03 18: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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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계 신년인사회 참석…"신산업 육성 범정부 역량 집중"

"반도체법·전력망법 입법 위해 여·야·정 협의체 적극 참여"

"수출·투자·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달라…정부 끝까지 뒷받침"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2025.01.02.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2025.01.02.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최상목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3일 "미국 신정부 출범 등 통상환경 불확실성에 대응해 체계적인 대응전략을 마련하는 한편 수출·투자 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기업지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권한대행은 이날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2025년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글로벌 기술 패권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미국 신정부 출범, 불안정한 국내 정치 상황이 맞물리면서 경제인 여러분의 우려가 크다는 점을 잘 알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대행은 "경제 최일선에서 뛰고 계신 기업인 여러분의 현장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AI(인공지능)·바이오 등에 대한 국가 R&D(연구개발) 예산지원, 규제혁파 등 미래 신산업 육성에 범정부 역량을 집중하겠다"며 "반도체법, 전력망법 등 핵심 경제법안의 신속한 입법을 위해 여·야·정 협의체 논의에도 적극 참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최 대행은 "전례가 없는 속도와 방식의 '민생 신속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조속한 경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언급했다.

이어 최 대행은 "우리 경제는 내수 회복이 여전히 더딘 가운데 그동안 겪어보지 못한 불확실성에 마주해 있다"며 "어려운 대내외 여건을 헤쳐나가기 위해 정부부터 혼신의 힘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 대행은 경제계를 향해 "현재의 위기를 새로운 성장과 도약의 기회로 삼아 수출·투자·일자리 창출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중지한 3일 오후 공수처 관계자들과 경찰이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에서 철수하고 있다. 2025.01.03.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을 중지한 3일 오후 공수처 관계자들과 경찰이 서울 용산구 대통령 관저에서 철수하고 있다. 2025.01.03.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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