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올바이오파마, 혁신형제약기업 인증…"연구개발 강화"
매출 대비 평균 R&D 투자 19% 수준
[서울=뉴시스] 한올바이오파마 로고. (사진=한올바이오파마 제공) 2024.11.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신약개발 기업 한올바이오파마가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았다.
한올바이오파마는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았다고 6일 밝혔다.
혁신형 제약기업은 ‘제약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연구개발 능력과 글로벌 시장 진출 역량을 갖춘 우수 기업을 복지부가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혁신형 제약기업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정부 연구개발 과제 참여 시 가점, 세액 공제 및 규제 완화 효과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한올바이오파마는 전문의약품 사업을 기반으로 연간 1000억 원 수준의 매출을 기록하며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있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 비중은 평균 19%에 달한다.
또 한올바이오파마 연구 인력 중 석사 이상 인력은 78% 수준이며, 평균 11.1년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한올바이오파마는 현재 파트너사 이뮤노반트(Immunovant)와의 협업을 통해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HL161’(물질명: 바토클리맙, HL161ANS) 임상 2상과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는 대웅제약과 함께 안구건조증 치료제 ‘HL036’(탄파너셉트)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다.
정승원 한올바이오파마 대표는 “환자들에게 효과적인 치료제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며 R&D 전문 기업으로의 변화를 이어왔다”며 “앞으로도 과감한 도전과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신약 개발 회사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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