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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宋 임명강행, '나라다운 나라' 되뇐 文대통령 한심"

등록 2017.07.14 1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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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박주선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국민의당 제19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7.07.14.since1999@newsis.com

【서울=뉴시스】박영태 기자 = 박주선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진행된 국민의당 제19차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난영 기자 = 박주선 국민의당 비대위원장은 14일 문재인 대통령의 송영무 국방부장관 임명강행에 대해 "이런 인사를 하면서 나라다운 나라를 건설하겠다고 되뇌고 있는 대통령이 한심하게 느껴지지 않을 수 없다"고 비난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에서 "문 대통령이 스스로 설정한 인사비리 배제 5대 원칙을 위반한 전형적 인사가 송 장관이다. 도대체 왜 대통령이 스스로 정한 원칙을 위반하고 이런 인사를 하는지 알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원칙을 위반한 비리덩어리 인사, 탕평이 없는 코드인사를 하기 때문에 인사 쇼를 방불케 하는 그런 작태가 벌어지고 있다"며 "대한민국은 장관이 되려면 비리를 저지르지 않으면 자격이 없다는 우스갯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이라고 힐난했다.

  그는 다만 조대엽 전 후보자 자진사퇴에 대해선 "송 장관 인사 때문에 빛이 바래게 됐고 아쉬움과 안타까움이 크다"면서도 "나름 청와대에선 국민의 소리를 듣고 야당의 주장에 대해 최소한의 성의는 보였다고 평가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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