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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라 "지하철서 '사랑해요'라며 따라온 남자, 파출소 신고"

등록 2021.05.28 10: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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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썰바이벌' 황보라. 사진 = KBS Joy '썰바이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썰바이벌' 황보라. 사진 = KBS Joy '썰바이벌'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최진경 인턴 기자 = 배우 황보라가 지하철에서 소름 돋는 일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지난 27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 KBS Joy '썰바이벌'은 '소름 돋는 고백'을 주제로 진행됐다.

황보라는 "옛날에 지하철을 타고 환승하고 가고 있는데 어떤 남자가 '사랑해요'하면서 계속 따라온 적이 있다. 내려서 파출소에 갔다. 진짜 무서웠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이어 박나래도 지인의 일화를 전했다. "아는 분 이야기다. 어떤 여자랑 사귀다 헤어졌는데 결혼한 헤어진 여자친구한테 1년 만에 대뜸 연락이 온 거다. '너 혈액형이 뭐야?'하더라"고 말했다. 이에 다른 MC들은 "그게 왜 소름 돋는 고백이냐"고 했다.

그러자 신지는 "아이를 낳았겠지?"라며 촉을 발동했다. MC들은 "정말 다르다", "대단하시다"며 감탄했다. 박나래 역시 놀라며 "아이를 낳고 보니 남편 혈액형이 아니었던 거다"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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