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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통령 욕심 없지만 문제 해결에 열정·집착은 있다”

등록 2021.06.20 16:4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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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대 지지 청년조직 '희망22 동행포럼' 창립총회 참석

[대구=뉴시스]이무열 기자 =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20일 오후 대구 달서구 계명대학교 산학협력관 아담스 키친에서 열린 희망22 동행포럼 창립총회에서 ‘보수정치의 진정한 변화’을 주제로 토론을 하고 있다. 2021.06.20. lmy@newsis.com

[대구=뉴시스]이무열 기자 = 유승민 전 국민의힘 의원과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20일 오후 대구 달서구 계명대학교 산학협력관 아담스 키친에서 열린 희망22 동행포럼 창립총회에서 ‘보수정치의 진정한 변화’을 주제로 토론을 하고 있다. 2021.06.20.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범야권 대선주자인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20일 대구에서 열린 20~40대 청년 지지 모임에서 “정치를 22년째 하면서 대통령 자리나 대통령의 권력에는 하나도 욕심이 내지 않았다”며 “다만 대통령만이 할 수 있는 문제 해결에 열정과 집착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오후 3시 대구 달서구 계명대 아담스키친에서 열린 지지 모임 '희망22 동행포럼' 창립총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일자리와 주택문제, 경제 살리기, 강대국에 둘러싸인 대한민국을 안전하게 지켜내는 문제는 이시대의 문제”라며 “권력을 가지고도 5년간 허송세월하는 대통령이나 정권이 아니라 (대통령이 되면)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유 전 의원은 이날 자신의 고향인 대구에서 '희망22 동행포럼' 출범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권 행보 채비에 나선 것으로 관측된다.

창립포럼에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참석해 '보수정치의 진정한 변화'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 후 '청·장년의 지지를 받을 수 있는 건강한 보수정치의 역할과 방향'이라는 주제로 유 전 의원과 대담을 진행했다.

'희망22'는 유 전 의원이 지난해 11월 서울 여의도에 대선 준비를 위해 문을 연 사무실 이름으로 2022년 정권교체의 희망을 담고 있다.

한편 유 전 의원은 내달 중 코로나19 이후 경제와 사회에 관한 내용과 자신의 경제철학이 담긴 저서를 출간할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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