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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영국 노동당수에 "한영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의회 협력 기대"

등록 2023.11.23 05:37:14수정 2023.11.23 06: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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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자민당 이어 제1야당 대표 접견

"노동당 앞선 복지 정책, 국민들 지지"

"북 정찰위성 도발에 강력 대응 지지"

[런던=AP/뉴시스]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런던 포시즌스 호텔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노동당 대표와 접견하고 있다. 2023.11.23.

[런던=AP/뉴시스]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런던 포시즌스 호텔에서 키어 스타머 영국 노동당 대표와 접견하고 있다. 2023.11.23.


[런던=뉴시스] 박미영 기자 = 영국을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은 22일(현지시간) 키어 스타머 영국 노동당 당수를 접견하고 국빈 방문 계기의 '청정 에너지 파트너십' 체결을 알리면서 "청정 에너지 강국 도약 비전 달성을 위한 양국간 협력이 크게 확대되도록 영국 의회와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전날 자민당 당수에 이어 이날 영국의 제1야당인 노동당 당수와 만나 양국간 미래지향적 협력 관계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통령은 "노동당이 앞선 복지정책 기조와 다양한 복지정책 입안으로 많은 영국인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노동당이 최근 영국을 2030년까지 청정에너지 강국으로 도약시킨다는 비전을 발표하며 탄소중립 달성과 국내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있는 것을 평가한다"고 말했다.

스타머 당수는 "한영 수교 140주년 계기 윤 대통령의 영국 국빈 방문을 환영한다"며 "이번 국빈 방문 성과를 바탕으로 폭넓은 분야에서 양국이 미래지향적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길 바란다"고 했다.

특히 윤 대통령에 러시아와 북한 간 군사 협력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어제 북한의 정찰위성 발사를 포함한 대남 도발 행위에 대한 대한민국의 입장과 대응을 강력히 지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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