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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인태사 사령관 "We go together" 주먹 불끈…'한미동맹' 과시

등록 2024.07.10 07:17:55수정 2024.07.10 07:5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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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 윤 대통령 방문 환영

파파로 사령관, 윤 대통령 도착하자 거수경례

윤, 사령관과 악수·짧은 대화하며 크게 웃기도

윤-파파로 "같이 갑시다" 외치자 장병들 박수

[호놀룰루=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9일(현지시각)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에서 사무엘 파파로 인·태사령관과 기념촬영을 한 뒤 박수치고 있다. 2024.07.10. myjs@newsis.com

[호놀룰루=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9일(현지시각)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에서 사무엘 파파로 인·태사령관과 기념촬영을 한 뒤 박수치고 있다. 2024.07.10. [email protected]


[호놀룰루=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사무엘 파파로 미국 인도태평양 사령관과 만나 "We go together(같이 갑시다)"를 외치며 굳건한 한미동맹을 과시했다.

미국을 순방 중인 윤 대통령은 이날 하와이에 있는 인도태평양사령부를 방문했다. 하와이 일정의 하이라이트로, 4성 이상 장군들이 총집합해 한미동맹을 과시했다.

윤 대통령을 태운 차량이 인태사령부 본부 건물 앞에 도착하자, 파파로 사령관이 앞으로 나와 거수경례를 했다. 윤 대통령 하차 후 두 사람은 악수를 나누며 짧은 대화를 나눴다. 이 과정에서 윤 대통령이 크게 웃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윤 대통령과 파파로 사령관은 준비된 단상으로 이동해 양쪽에 6명씩 도열해 있던 육해공 장병들의 거수 경례를 받았다.  해병대 군악대가 애국가를 연주하자 윤 대통령은 가슴에 손을 올렸다. 애국가에 이어 미국 국가가 연주됐다.

두 사람은 단상에서 내려와 사령부 본부 건물 입구로 이동해 양측에 도열해 있던 미국 장성들, 한국 수행원들과 각각 소개하면서 인사를 나눴다. 파파로 사령관은 한국 수행원들에 "Honor to see you(만나서 영광입니다)"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인태사령부 중앙 로비로 입장해 파파로 사령관과 먼저 기념촬영을 하고, 그외 사령관들과도 단체 사진을 찍었다.

파파로 사령관이 주먹을 쥐면서 "We go together(같이 갑시다)"라고 했고, 이에 윤 대통령도 "We go together"이라며 함께 주먹을 쥐어보였다.

건물 난간에서 이 장면을 지켜보던 장병 100여명이 박수를 보냈다. 그러자 윤 대통령이 이들을 향해 손을 흔들어보였다.
[호놀룰루=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9일(현지시각)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에서 사무엘 파파로 인·태사령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호필 합참차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조태열 외교부장관, 윤 대통령, 인태사령관,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폴 라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 찰스 플린 미국 태평양육군사령관. 2024.07.10. myjs@newsis.com

[호놀룰루=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9일(현지시각) 미국 인도·태평양사령부에서 사무엘 파파로 인·태사령관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강호필 합참차장,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조태열 외교부장관, 윤 대통령, 인태사령관,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 폴 라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 찰스 플린 미국 태평양육군사령관. 2024.07.10.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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