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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헌절에 "민주당, 탄핵·특검 멈추고 헌법 정신 되새겨야"

등록 2024.07.17 09:34:56수정 2024.07.17 09:4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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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제22대 국회 개원을 하루 앞둔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 개원 축하 현수막이 걸려있다. 2024.05.29.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제22대 국회 개원을 하루 앞둔 2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 개원 축하 현수막이 걸려있다. 2024.05.29.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국민의힘은 17일 제헌절을 맞아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탄핵 정치, 특검 정치를 멈추고 헌법 정신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비판했다.

조지연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근간으로 하는 헌법 정신은 대한민국 번영의 토대"라며 이같이 밝혔다.

조 원내대변인은 "국민의 자유와 권리를 위해 쉼없이 달려온 우리의 역사가 바로 헌법에 녹아있다"며 "숱한 역경 속에서도 지켜왔던 헌법정신을 책임있게 계승할 책무가 우리 모두에게 있다"고 짚었다.

이어 "그러나 최근 견제와 균형의 삼권 분립을 무너뜨리고 법치를 무참히 짓밟는 민주당의 폭거는 헌법 정신마저 송두리째 흔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협치와 합의 정신을 내팽겨 치고 폭주하는 민주당의 폭거는 우리가 만들어온 자유민주주의의 역사를 정면으로 부정하는 것과 다름없다"며 "민주당은 지금이라도 위헌적인 탄핵 정치, 특검 정치를 멈추고 헌법 정신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위대한 국민들께서 지켜온 자유민주주의, 법치주의를 흔들림없이 수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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