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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 공소 취하…나 "검사 닫힌 시각" 한 "본인 관련 사건"

등록 2024.07.19 05:24:15수정 2024.07.19 07:5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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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 "처벌 불원 이재명한테 받아오란 얘기"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별관 스튜디오에서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TV토론에 나경원(왼쪽부터) 원희룡, 윤상현, 한동훈 후보가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202.4.07.18.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국회사진기자단 =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별관 스튜디오에서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 당대표 후보 TV토론에 나경원(왼쪽부터) 원희룡, 윤상현, 한동훈 후보가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202.4.07.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한재혁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는 19일 한동훈 후보의 '공소 취소 청탁'과 관련 "검사의 시각으로 말하면 우리 의원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겠나"라며 공세를 가했다.

나 후보는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 스튜디오에서 열린 방송토론회에서 "우리는 정말 처절히 투쟁했고, 보복적인 기소를 당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가 당시 문재인 정권에 비판적인 의원들만 꼭꼭 찝어서 따로 기소를 당했다"며 "그 잘못된 기소 다시 바로잡아달라는 요청을 사적 청탁인것처럼 하고 검사의 시각, 닫힌 시각으로 이야기를 하는데 그랬을 경우에 우리 의원들이 앞으로 한동훈 후보가 당대표가 된다고 했을 때 적극적으로 나서겠나"라고 반문했다

한동훈 후보가 "국민의 시각도 고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일반 국민들은 그렇게 개인적인 사건, 본인이 직접 관련된 사건에 대해서 그런 식으로 얘기할 수는 없다"고 했다.

이에 원희룡 후보는 "(처벌 불원 의사를) 이재명 야당에게 받아오라는 얘기인데 현실적으로 가능한가"라고 했다.

나 후보는 "사과의 진정성이 없다라는 생각밖에 안 든다"라며 "지금 뭐 그동안 부족했던 형사적 지원을 강화하겠다 이런 말씀하는데, 이거는 잘못된 기소였기 때문에 이 문제를 바로잡는게 맞다"고 했다.

그는 "재판이 끝난 것은 사면한다면 재판 중에 있다면 공소취소하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저는 오늘 한동훈 후보의 '개인적인 사건'이라는 그 말씀에 다시 한 번 분노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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