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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우여 "정권 재창출, 대통령과 합심해 당이 뒷받침해야"

등록 2024.07.23 15:48:12수정 2024.07.23 16:5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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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윤 참석

"대통령 지지도 50% 이상 유지해드려야"

[고양=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윤 대통령. 2024.07.23. chocrystal@newsis.com

[고양=뉴시스] 조수정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서 국기에 경례하고 있다. 왼쪽부터 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 황우여 비상대책위원장, 윤 대통령. 2024.07.23. [email protected]


[고양=뉴시스]최영서 기자 =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3일 "정권 재창출은 대통령과 합심해 당의 강력한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황 위원장은 이날 오후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힘 제4차 전당대회에서 "이제 우리는 지도부를 중심으로 당·정·대가 하나 되어 기필코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달성하고 정권 재창출을 이뤄내자"고 말했다.

그는 "오늘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당대표와 다섯 분의 최고위원들은 선당후사, 선민후당의 정신으로 나라와 당을 잘 살펴주시기 바란다"며 "이분들은 앞으로 2년 간 내년 보궐선거와 내후년 지방선거를 이끌어주어야 하고 2027년 대선, 2028년 총선을 준비해야 한다"고 짚었다.

황 위원장은 "이승만 대통령께서는 나라의 독립을 되찾고 공산주의 침략을 물리쳤다. 박정희 대통령께서는 자유시장 경제 위에 '우리도 잘 살아보세'라는 새마을운동 정신으로 경제적 자유를 우리에게 보여주셨다"고 나열했다.

이어 "김영삼 대통령께서는 오랜 고난의 민주화의 길을 걸어 드디어는 이 나라가 정치적 자유를 만끽할 수 있는 자유 대한민국 나라를 이룩해 주셨다"며 "이를 이어 자유, 인권, 공정, 연대의 정신을 지닌 윤석열 정부가 국민의 선택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당이 두 번 정권 재창출을 한 적이 있었는데 노태우·김영삼, 이명박·박근혜 (전 대통령) 두 번의 재창출을 한 것은 대통령(과)의 합심, 당의 강력한 뒷받침이 있었을 때 가능했다"고도 했다.

황 위원장이 이날 축사를 위해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 언급하며 "우리 당 1호 당원이신 자랑스러운 윤석열 대통령님이 나라를 잘 이끌어주십사하고 힘찬 박수와 환호를 보내달라"고 하자 윤 대통령은 자리에서 일어나 객석에 앉은 당원들을 향해 손을 흔들고 수차례 고개 숙여 인사했다.

그는 "우리 당은 이제 40% 이상의 국민 사랑과 지지를 유지하고 있다. 이제부터는 우리의 당력을 한껏 모아서 우리 대통령 지지도를 50% 이상으로 유지해 드려야 되지 않겠나"라며 "대통령 퇴임하실 때는 60% 이상의 사랑을 받는 대통령으로 꼭 우리가 만들어드리자"고 외쳤다.

윤 대통령은 자리에 앉아 약간의 미소를 띄며 박수를 쳤고, 객석에서는 윤 대통령을 연호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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