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 계량장비·수거용기 세척·소독…'자동세척차' 운영
횡성군, 내달부터 차량 시범운영
일 평균 '용기 70개' 세척 가능해
[횡성=뉴시스] 음식물 수거용기 자동세척차량.(사진=횡성군 제공) 2024.07.2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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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횡성군이 '음식물 수거용기 자동세척차량' 시범운영을 통해 용기 세척방식을 개선한다.
29일 횡성군에 따르면 군은 내달 1일부터 자동세척 전용 차량(5t)을 투입해 공동주택과 읍면에 비치된 음식물 계량장비(RFID/120ℓ)), 소규모 사업장 음식물 수거 용기(120ℓ)에 대해 매월 세척·소독 작업을 실시한다.
자동세척 전용 차량은 고압 세척펌프를 이용해 내부 이물질 1차 제거, 차량에 용기를 걸어 2차 내·외부를 세척하는 방식이다. 잔존물은 환경자원사업소 음식물처리시설에서 처리한다.
군은 수거 용기에서 발생하는 악취 해소를 위해 지난 5월 약 2억2000만원 들여 전용 차량을 구입했다.
전용 차량의 하루 평균 세척 가능한 용기 수는 약 70개다. 기존 연간 1~2회 그쳤던 용기 청소가 공동주택 주 1회 이상, 기타 사업장은 월 2회 이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병혁 군 환경자원사업소장은 "여름철 심한 악취와 해충 발생을 미연에 방지할 것"이라며 "청소행정 서비스 개선을 통해 깨끗한 도시 이미지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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