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해가 심하죠" 사과 열과 농장 찾은 안병구 밀양시장
가뭄·잦은 강우로 열과 피해율 20~30% 정도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안병구 경남 밀양시장이 30일 산내면 얼음골 사과 열과 피해 농장을 방문해 농업인으로부터 피해 현황을 듣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4.10.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자리에는 장병국 경남도의원, 박원태·석희억 시의원, 이상훈 농협 밀양시지부장이 함께 참석해 농민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열과 피해는 가뭄으로 인해 수분이 부족한 상태에서 비가 많이 오면 과실이 급격히 수분을 흡수해 껍질이 터지는 현상이다. 얼음골 사과 재배 농가들은 지난해 탄저병의 영향으로 올해 봄 개화기의 착과율이 감소했으며, 최근에는 열과 피해로 인해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현재 열과 피해는 약 20~30%로 추정되고 있으며,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가 아닌 식물의 생리적 현상으로 인식돼 농작물 재해보험의 적용이 어려워 농민들의 피해가 더욱 커지고 있다.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안병구 경남 밀양시장이 30일 산내면 얼음골 사과 열과 피해 농장을 방문해 농업인으로부터 피해 현황을 듣고 있다. (사진=밀양시 제공) 2024.10.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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