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3분기 매출 1100억…영업이익 239억, 전년비 9%↑

당기순이익은 지난해보다 25% 오른 240억

플랫폼·광고 매출은 각각 826억·262억 기록

[서울=뉴시스]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SOOP(숲) CI. (사진=SOOP 제공) 2024.10.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SOOP(숲)은 올해 3분기 매출이 1100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SOOP은 이날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각각 1100억원, 239억원, 24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5%, 9%, 25% 증가한 수치다. 해피머니 관련 일회성 대손상각비를 제외한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8% 오른 303억원으로 집계됐다.

플랫폼 및 광고 매출이 고르게 성장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고 SOOP은 설명했다.

신규 스트리머의 증가로 평균 동시 방송 수, 평균 동시 시청자 수 등 플랫폼 생태계가 보다 활성화되면서 플랫폼 매출은 826억원을 달성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 증가한 값이다.

광고 매출은 262억원으로 2023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22% 늘었다.

앞서 SOOP은 올해 3분기 '어쎔블' 'SOOPER LEAGUE'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였다.

아울러 2024 파리 올림픽', 'e스포츠 월드컵'(EWC)', 'AFC 챔피언스리그' 등 다양한 대회의 중계권을 확보해 콘텐츠 소재 및 볼거리를 제공했다.

4분기에는 국내 서비스 새 브랜딩, UI(사용자 인터페이스)·UX(사용자 경험) 개편을 통해 독창적인 라이브 스트리밍 생태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또 스포츠와 e스포츠 중계권 확대 및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에도 계속 노력할 방침이다.

정찬용 SOOP 대표는 "SOOP은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서 스트리머와 유저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드는 데 주력하고 있다"며 "국내 시장에서의 브랜딩을 통해 SOOP의 차별화된 가치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의 서비스 확장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튜브가이드
▶홈페이지 : https://www.tubeguide.co.kr
▶기사문의/제보 : [email protected]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