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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장 "작금 정치 상황 흔들리지 않고 시민 살필 것"

등록 2024.12.04 14: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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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호, 윤석열 대통령 계엄 선포·해제 담화문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11일 세종시 보람동 세종시의회에서 시정연설하는 최민호 세종시장. 2024.11.11. ssong1007@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 송승화 기자 = 11일 세종시 보람동 세종시의회에서 시정연설하는 최민호 세종시장. 2024.11.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최민호 세종시장이 윤석열 대통령 비상계엄 선포·해제와 관련 "시민께서 많이 놀라는 사태가 벌어진 점에 대하여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다.

4일 오후 최 시장은 담화문을 통해 "시민 여러분께서 겪으실 혼란이 최소화될 수 있었다는 점에서는 그나마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그동안 우리나라는 수많은 역경을 겪어왔다"고 설명했다.

"대한민국이 이만큼 성장한 데는 정치 경제적으로 나라가 혼란했을 때 국가와 지역을 꿋꿋이 지켜온 국민과 중앙과 지방정부, 공직자 역할이 있었다"며 "세종시는 작금의 여러 정치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오로지 시민의 삶을 살피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민께서도 동요하지 말고 안심하고 생업에 전념해 주시기를 바란다"며 "시장으로 이번 사태로 범죄, 사회불안 등 시민 안전을 저해하는 행위가 벌어지지 않도록 시정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30분께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가 이날 오전 4시30분께 계엄 해제를 선언했다. 이번 계엄 사태로 정진석 비서실장, 성태윤 정책실장, 신원식 안보실장, 수석비서관들은 일괄 사의를 표했다. 일부 국무위원들도 사의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령을 발표한 가운데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계엄군이 창문을 깨고 진입하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2024.12.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윤석열 대통령이 긴급 대국민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령을 발표한 가운데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계엄군이 창문을 깨고 진입하고 있다. (사진=독자제공) 2024.12.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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