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화성시, 조승문 제2부시장 임명

등록 2024.12.27 09:03:34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이재명 막후 정무라인'으로 알려져

[화성=뉴시스]조승문 화성시 제2부시장.(사진=화성시 제공)2024.12.27.photo@newsis.com

[화성=뉴시스]조승문 화성시 제2부시장.(사진=화성시 제공)[email protected]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화성시가 지난 26일 초대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으로 조승문 화성시 정책보좌관을 임명, 조 신임 부시장이 2025년 1월1일부터 공식 일정을 수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조 부시장은 지난 3월 화성시 시정자문위원으로 위촉되면서 화성시와 인연을 맺었다. 이후 지난 7월 화성시 정책보좌관으로 임명되며 정책실장 역을 맡아왔다.

조 부시장은 1961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산업심리학과를 졸업했다. ㈜명인마케팅 대표이사, ㈜아이디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 한국에너지공단 비상임이사, ㈜킨텍스 경영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조승문 화성시 제2부시장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막후 정무 라인으로 알려졌다.

성남에서 노동문제를 연구할 당시 이 대표와 연을 맺은 이후 성균관대학교 인맥을 활용해 이 대표의 정치적 행보를 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대표가 경기도지사로 재임하던 시기인 2019년 ㈜킨텍스 경영부사장으로 취임, 2022년 이화영 대표(전 경기도 평화부시장)가 쌍방울 그룹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혐의로 구속되자 비상경영체제로 전환해 사장 직무대행으로서 업무를 수행하기도 했다.

한편 화성특례시 제2부시장은 기업, 농정·해양, 문화·교육, 공원·녹지, 대외협력 등의 업무를 관할한다.

특히 제2부시장을 두고 있는 수원·고양·용인특례시와 달리 언론·홍보 기능도 제2부시장 직속으로 편제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