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스마트정책플랫폼' 운영…기관·부서 데이터 통합
[광명=뉴시스]박승원 광명시장이 24일 시장실에 설치된 디아이디(DID, Digital Information Display) 모니터로 스마트 정책플랫폼을 시연하고 있다.(사진=광명시 제공)[email protected]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가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스마트 정책플랫폼을 완성, 내달 시험운영을 거쳐 본격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 정책플랫폼은 재난·환경·정책지표·통계 등 주요 행정 데이터와 유동 인구 등 민간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으로, 도시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신속한 정책 결정을 지원한다.
기관과 부서별로 산재된 데이터를 한 곳에 통합, 실시간 연계분석이 가능해지면서 효율적이고 합리적인 시정을 수립할 수 있다.
재난·재해, 사건·사고 등 위급상황 발생 시 CC(폐쇄회로)TV와 소방데이터, 교통량 등의 실시간 정보를 기반으로 한 신속한 대처도 가능하다.
시는 내달 시험운영 기간 중에 데이터를 보완해 2025월 2월 광명시 공무원들에게 스마트 정책플랫폼을 정식 개방할 예정이다.
앞서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난 24일 시장실에 설치된 디아이디(DID, Digital Information Display) 모니터로 스마트 정책플랫폼을 직접 시연했다.
박 시장은 "사회적 현안과 시민의 요구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해 데이터 기반 행정의 중요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스마트 정책플랫폼을 활용해 데이터 기반 행정을 정착시키고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바탕으로 행정서비스를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광명시는 스마트 정책플랫폼을 구축하며 수집한 생활이동인구, 가맹점 정보, 전출입 통계 등 민간데이터를 예비 창업자, 소상공인 등이 활용할 수 있도록 내달 공공데이터포털(data.go.kr)에 공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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