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경주역세권' 신경주 유보라 아이비파크 내달 입주
반도건설, 역세권 최대 단지 조성…곧 준공
14개동 1490세대…SRT 등 쿼드러플 역세권
'별동학습관' 등 키즈특화 설계 반영 '호응'
[서울=뉴시스] 반도건설이 KTX신경주역세권에 첫 선보이는 '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단지 전경. 2024.12.31. (사진=반도건설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연희 기자 = KTX경주역세권이 경북 경주의 새로운 신흥 주거타운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지구 내 가장 큰 규모의 '신경주 유보라 아이비파크'가 내달 입주를 시작한다.
31일 반도건설에 따르면 '신경주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는 지하 2층~지상 29층 14개동, 총 1490세대로 신경주역세권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최근 사전 점검에서 예비입주자들의 호응을 받고 준공을 앞두고 있다. 2025년 1월7일부터 3월19일까지는 단지 입주 지정기간이다.
KTX경주역세권은 총 사업면적 53만여㎡에 약 2933억원이 투입되는 경주 최대 신도시 개발사업이다. 총 6300여 세대, 약 1만6000명을 수용하는 신도시로 조성되며 문화재 등으로 개발이 제한적으로 이뤄지는 경주에서 희소성을 갖는 신흥 주거타운이다.
KTX경주역세권은 지구 내 주거 및 상업시설 인프라까지 완벽하게 조성되면 SRT, KTX, 동해선, 중앙선 등 '쿼드러플 역세권'이 된다. 속초, 통영과 함께 '경주시 해오름 플랫폼 시티'로 지정됨에 따라 2031년까지 상업, 업무, 주거단지를 개발 중인 만큼 자족이 가능한 인프라를 갖추게 될 전망이다.
KTX경주역세권 내 최대 단지로 들어서는 '신경주 유보라 아이비파크 4·5블록'은 반도건설 브랜드와 상품력이 적용된 대규모 단지에 다양한 특화 설계를 도입해 입주자 사전점검에서 호응을 받았다.
단지는 남향 위주로 배치됐 일부 가구를 제외한 대부분 세대가 통풍이 우수한 4베이(BAY) 판상형 구조와 알파룸 등 수납공간을 극대화해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주부 동선을 고려한 주방설계와 개방감 높은 확대형 주방창, 클린현관 등이 입주자의 만족도가 높다. 단지 안의 다양한 편의시설과 산책로 조경특화는 입주자 사전행사에서 높은 만족도를 나타냈다.
대구 국가산단, 울산 송정 등에서 검증된 교육특화시설인 '별동학습관'도 들어선다. 경주에서 처음으로 적용되는 단지 내 별동학습관에는 YBM과 연계해 입주민 자녀의 나이, 레벨, 파트별 맞춤형 학습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단지 내 키즈룸과 작은도서관, 독서실은 물론 어린이집과 다함께돌봄센터까지 등 단지 내 안전하고 체계적인 교육환경과 키즈특화 설계가 반영됐다.
이 밖에도 멀티룸, 피트니스센터, 작은도서관, 골프연습장 등 유보라만의 고객맞춤 특화상품이 적용됐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KTX경주역세권은 4개 노선이 만나는 교통 요충지로 거듭나면서 인근 지역과의 접근성은 물론 주거 도시로의 매력도가 크게 개선됐다"며 "경주시의 도시 개발 사업까지 추진되며 더욱더 높아진 미래가치로 예비입주자 외에도 관심을 갖고 문의하는 분들이 많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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