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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의회 조인제 의원, 농업과학기술정보 디지털화 조례 발의

등록 2024.12.31 13: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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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에 기반한 농업연구 개발·빠른 현장 수요 대응 기대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조인제 도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조인제 도의원.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경남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회 조인제(함안2) 도의원은 농촌지도서비스 디지털 전환, 농업기술 보급·확산체계 개선 등 내용을 담은 '경상남도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고 31일 밝혔다.

경남 농업과학기술정보의 보급 및 확산 지원사업 근거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조 도의원은 "그간 각 사업 담당자가 수작업으로 정리·집계했던 농업과학기술정보가 데이터로 저장되면 농업기술원 등 기관에서 이를 분석해 농업인 등 고객맞춤형 정보를 보다 쉽게 제공할 수 있게 하자는 의미에서 관련 지원 조례를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농업과학기술정보 제공이 용이해지면 대면 비중이 높은 민원 접수·상담, 농업인 교육, 기술지원 등은 점차 비대면으로 확대되고, 이에 따라 고객은 행정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병해충 진단 의뢰, 작물 묘 분양 신청, 장비임대 예약, 영농 상담 등을 온라인 간편 서비스로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이라고 강조했다.

조례안에는 ▲도지사의 책무 ▲기본계획 수립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의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 추진 ▲기술보급확산지원단 구성 운영 ▲기술보급확산지원단 활용 사업 추진 등을 규정하고 있다.

조인제 도의원은 "조례가 시행되면 농촌진흥기관과 함께 다양한 기관·단체의 협력을 확대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농업 연구개발과 현장 수요에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새해 1월7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제420회 임시회 기간에 심의 의결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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