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정숙, 극적 화해 "서운했다면…" '나솔사계 10기'
[서울=뉴시스] ENA·SBS Plus 예능물 '나는 솔로(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가 지난 2일 방송됐다. (사진=ENA, SBS Plus 제공) 2025.01.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서다희 인턴 기자 = 미스터 백김을 두고 멀어졌던 SBS Plus·ENA 예능물 '나는 솔로(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선 10기 정숙과 10기 영숙이 극적으로 화해했다.
지난 2일 방송된 '나솔사계'에선 미스터 백김으로 인해 어색함이 맴돌았던 10기 정숙과 10기 영숙이 진지한 대화를 시작하고, 미스백김이 영숙에게 직진을 선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제작진은 "다들 결정을 잘 못해서 시간을 좀 더 드리겠다"고 다음 데이트 선택 전, '생각의 시간'을 가지라고 고지했다. 이에 10기 정숙은 "(선택)할 사람이 없어"라며 좌절했고, 10기 영숙은 그런 정숙에게 "혹시 나한테 화났어"라고 물었다.
정숙은 "서운했다. 네가 나한테 조금만 언질을 줬더라면"이라고 한 뒤, "난 네가 미스터 백김님이랑 새벽에 얘기하는지도 몰랐다"고 불만을 말했다.
영숙은 "나도 다른 사람들을 알아보느라 언니의 감정을 신경 못 썼다. 그러나 내게 서운해 할 정도로 언니에게 잘못을 했는가"라고 토로했다.
정숙은 "언질을 조금 줬더라면"이라고 재차 말했고, 영숙은 "어떤 언질을?"이라고 받아쳤다. 정숙은 "너도 마음이 어느 정도 있었으니까"라고 따졌는데, 영숙은 "그때는 (호감이) 없었다. 데이트 후 호감이 조금 생긴 건 사실이지만, 어떻게 보면 이곳은 경쟁 체제니까"라고 설명했다.
정숙은 "(어제) 네가 내 얘기를 듣던 중, 나가버리더라고"라며 10기 영숙에게 서운했던 상황을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영숙은 "언니의 말이 듣기 싫어서 나간 게 아니다. 도저히 그 상황을 감당하지 못하겠어서, 내가 살려고 나간 것"이라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서운했다면 오해니까 언니가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 달라"고 부탁했다. 정숙은 "제일 친한 동생이 날 안 챙겨주고 나가버리니까 서운하긴 했다"고 한 뒤, 10기 영숙과 화해했다.
어색한 상황이 풀리자, 10기 정숙은 "내가 미스터 백김 욕을 막 했잖아. 그런데 이따가 미스터 백김을 선택하는 거야"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영숙은 "제일 재밌는 그림이다"라며 호응했고, 10기 정숙은 "해봐. 오늘"이라고 외쳤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